갤럭시아머니트리 가 장 초반 강세다.
17일 오전 9시 3분 기준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일 대비 15.50%(2030원) 뛴 1만5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만53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의 가상화폐 갤러시아(GXA)가 오는 18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 원화마켓에 상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이 같은 소식에 GXA는 전날 고팍스에서 30%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자결제 사업과 모바일 상품권 발행과 판매, 간편결제 등 사업을 영위 중이다. 앞서 GXA는 2023년 11월 재단 지갑에서 대량의 비정상 출금이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국내 5대 거래소 협의체인 닥사(DAXA)로부터 공동 유의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당시 비정상적인 물량 이동과 해킹 의심 정황 등이 포착되면서 투자자 보호 조치가 이뤄졌고 빗썸은 이듬해 GXA를 상장 폐지했다. 이후 GXA는 고팍스를 제외한 주요 원화마켓 거래소에서 거래가 중단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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