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무회의 19일 개최…2차 추경안 상정 예정"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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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19일 국무회의를 열고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상정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약 2주 만에 G7 정상회의 참석 등 주요 일정을 준비하는 동안에도 민생 회복을 위한 추경 편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제26회 국무회의는 6월 19일 목요일에 개최되며 2025년도 제2차 추경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2차 추경은 20조원 규모로, 1인당 최대 50만원의 민생회복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또 5000억원 수준에서 지역화폐 발행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도 편성될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재해·관세 대응을 목적으로 13조8000억원의 필수 추경을 통과시킨 바 있다. 지난달 통과된 1차 추경과 이달 상정될 2차 추경을 합한 전체 추경 예산은 3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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