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 지드래곤 전속 광고모델 발탁…"AI 대중화 주도"

파격 세로형 TV광고 17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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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뤼튼테크놀로지스가 가수 지드래곤(G-DRAGON)을 전속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뤼튼은 "지드래곤은 신선한 파격과 새로운 즐거움으로 한국 대중문화를 선도해온 수퍼 아이콘으로, 재미있고 편리한 서비스로 AI 대중화 시대를 주도해온 뤼튼의 지향점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오는 17일부터 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인터넷, 소셜미디어(SNS), 옥외 등 전방위 펼쳐지는 뤼튼의 브랜드 캠페인 모델로 활약한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모델 계약 관련 광고료는 연 수십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17일부터 공개되는 TV광고는 기존 광고 문법을 파괴하는 파격적 형식이 특징이다. 모바일 세대에게 익숙한 '세로형' 영상물로 제작됐으며, 특별한 배경음악이나 음향효과 없이 지드래곤의 셀프 촬영 영상과 현장 오디오만 담았다.


지난해 월간 활성 이용자 500만명을 돌파한 뤼튼은 올해 3월 108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해 누적 총투자액 약 1300억원을 달성했다. 최근 와이즈앱·리테일 조사에서 '5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생성형 AI앱' 국내 기업 서비스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지드래곤과 협업한 이번 광고 캠페인의 파격적 시도는 대한민국 5000만 국민 1인 1AI 시대를 열어가는 뤼튼의 혁신적 도전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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