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중소기업의 제조 현장 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23일부터 '경북형 스마트공장(기초단계) 구축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전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이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생산 시스템을 구축토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정 효율화와 품질 향상을 통해 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스마트공장 구축 및 자동화 장비 도입에 드는 비용의 최대 70%,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된다. 공정 개선, 불량률 감소, 생산성 향상 등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올해 모집 규모는 3개 사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사업 공고문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자 영주시 기업지원실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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