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제39회 후계농업경영인 가족 한마음대회 성황

농업인 700여 명 한자리에
"농업소득 1조 원 시대 열겠다"

경북 문경시가 미래 농업의 주역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열었다.

경북 문경시 후계농업경영인 가족한마음대회에서 단체 기념촬영 하고 있다.

경북 문경시 후계농업경영인 가족한마음대회에서 단체 기념촬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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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지난 11일 문경체육관에서 '제39회 후계농업경영인 가족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 후계농업경영인 문경시연합회(회장 양시정)가 주최했으며, 한농연 회원과 가족, 지역 농업인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우수농업인에 대한 시상과 함께 주요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신현국 문경시장은 "농업인 여러분의 헌신이 오늘의 문경 농업을 만들었다"며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농업소득 1조원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본 행사에서는 단체 윷놀이, 장기자랑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웃음과 화합의 분위기를 더했다.

양시정 회장은 "한마음대회는 농업인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업이 더욱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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