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코레일관광개발, 철도 연계 관광 활성화 '맞손'

철도 기반 관광상품 공동 개발
의성 대표축제·농촌체험 등

경북 의성군이 철도 관광을 기반으로 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경북 의성군이 코레일관광개발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경북 의성군이 코레일관광개발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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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지난 1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코레일관광개발과 '철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성의 전통시장, 농촌체험, 관광지 등 지역 고유 자원과 코레일관광개발이 보유한 전국 철도망 및 관광 인프라를 연계해, 철도 중심의 관광상품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관광객 유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성 대표축제와 연계한 철도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지원 ▲국내외 철도 연계 관광객 유치 협력사업 추진 ▲지역 상생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지역 브랜드 및 콘텐츠 공동 홍보 마케팅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교통 접근성과 관광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철도와 지역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의성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레일관광개발은 철도여행 전문 공기업으로 전국 관광거점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성군과 함께 농촌관광, 체험 여행, 축제 투어 등 특화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향후 체류형 관광객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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