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부경대 등 8개 대학 20여명 학생 참여
청년 눈높이 맞춘 과학기술정책 소개·진로탐색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원장 김영부)이 지난 5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BISTEP 지역 과학기술 정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탐방은 BISTEP의 사회공헌 활동인 '업앤업(業&UP)'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 청년들이 과학기술 정책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동아대학교, 부경대학교 등 8개 대학 소속 학생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BISTEP의 주요 기능과 역할, 부산시 과학기술 정책 현황, R＆D 기반 주요 사업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동아대학교 바이오메디컬학과 1학년 A씨는 "진로 동아리 활동 중 이번 탐방 기회를 요청했는데, 흔쾌히 받아주셔서 감사했다"며 "과학기술 정책이 실제로 어떻게 추진되는지를 보며 진로에 대한 시야가 한층 넓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영부 원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 과학기술 생태계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현장 중심의 진로 탐색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ISTEP은 부산시 과학기술 정책 수립과 진흥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 지역 R＆D 생태계 활성화와 과학기술 기반 사회혁신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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