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지난 1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민·관·군·경이 함께 통합방위태세 확립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의장), 곽종포 양산시의회의장(부의장), 이성기 김해양산대대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 ▲안보 동영상 시청 ▲2025년 충무훈련 계획보고 ▲김해양산대대 훈련 일정 공유·협조 사항 전파 ▲통합방위태세 확립 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실질적인 충무훈련 준비태세를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3년 만에 진행되는 경남권역 충무훈련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각 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강조됐으며, 새롭게 위촉된 신규 위원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역할 다짐도 이어졌다.
양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나동연 시장은 "충무훈련은 실제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중요한 훈련"이라며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아래 완벽한 안보태세를 갖춰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안보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훈련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시민 참여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양산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비상사태 시 원활한 통합방위작전 수행을 위한 대책을 심의하는 기구로 매 분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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