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는 아양택지지구 내에 조성한 '금석천 도시바람길숲'을 최근 준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시바람길숲'은 탄소중립 실현, 기후변화 적응,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조성됐다.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시민에게 산책 및 휴식이 가능한 친환경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도 한다.
금석천 도시바람길숲은 양안의 총연장 1㎞로, 메타세쿼이아 551주, 청단풍 217주, 왕벚나무 56주, 남천 6320주, 흰말채나무 1만8680주 등을 심었다. 이와 함께 맨발 걷기를 위한 세족대, 퍼걸러, 등의자 등 각종 휴식 시설도 함께 설치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도시바람길숲은 도심 내 산책로이자 기후변화 대응 공간으로서 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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