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오는 27일까지 '2025년 안산시 여성안심패키지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상을 돕기 위해 여성 1인가구 등에 안심패키지 물품을 무료로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5월 21일 기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전세환산액 또는 공시가격 3억원 이하 거주자 중 ▲여성1인가구 ▲한부모가정 ▲범죄피해 여성가구 ▲여성가구 총 73가구다. 다만, 기존 수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스마트 초인종 ▲호신용 스프레이 ▲현관문 안전걸이 ▲창문 잠금장치 등 4종을 기본으로 지급하고, 그립톡 비상벨과 스마트 문열림센서 중 하나를 선택해 지급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시청 여성보육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여성보육과 여성안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과 범죄 예방 정책을 확대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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