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뉴욕서 한국 中企 글로벌 투자 유치 도전

KOSME TECH DEMO DAY 개최
美 기관·VC 등 100여명 참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현지시간 6일, 미국 뉴욕 맨해튼 'PENN1' 타워 이벤트홀에서 투자유치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진공 뉴욕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서 운영 중인 'K-Tech 미국 투자유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미국 현지 투자자를 직접 연결해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급변하는 국제 통상 환경 속에서 글로벌 진출 전략을 점검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미국 뉴욕 현지에서 6일 열린 'KOSME NY TECH DEMO DAY'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진공

미국 뉴욕 현지에서 6일 열린 'KOSME NY TECH DEMO DAY'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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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공지능(AI)·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 분야의 높아지는 진입장벽에 대응해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기술 기반 중소벤처기업 10개사의 IR 피칭, 현지 투자자와의 1대 1 상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써드 프라임(Third Prime), SOSV, 뉴욕 벤처스(NY Ventures), 도이치뱅크(Deutsche Bank) 벤처캐피탈리스트를 비롯한 글로벌 벤처캐피탈(VC)과 뉴욕시경제개발공사(NYCEDC), 뉴욕주경제개발청(ESD) 등 현지 정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미국 현지 투자 유치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유수 VC 및 금융·산업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 투자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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