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와 부산 남구청(구청장 오은택)이 스타트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 2일 오후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그린스타트업타운' 연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내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동명대는 보유한 연구 역량과 창업 인프라를 제공하고, 남구는 행정적 지원과 지역 네트워크를 연계해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이상천 동명대 총장은 "남구와의 협력을 통해 창업 기업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도 "동명대의 창업 역량과 남구의 자원을 결합해 스타트업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명대와 남구는 향후 공동 프로그램 운영, 창업 지원 공간 조성, 창업가 멘토링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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