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ESG 물살리기 프로젝트’ 실시… 학장천에 EM 흙공 투척

경남정보대학교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부산 사상구 학장천 일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물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경남정보대가 환경의 날을 맞아 학장천에서 ESG 물살리기 프로젝트 진행하고 있다. 경남정보대 제공

경남정보대가 환경의 날을 맞아 학장천에서 ESG 물살리기 프로젝트 진행하고 있다. 경남정보대 제공

이날 행사에는 경남정보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단을 중심으로, 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BMGM), 사상구 해바라기유치원, 경남정보대 부속유치원 등 다양한 지역 단체가 힘을 모았다. 유치원생부터 대학 구성원, 시민 등 170여명이 참여해 생태계 회복과 수질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을 학장천에 던지며 수질 정화 활동에 나섰다. EM 흙공은 하천의 자정 능력을 높이고 생물 다양성 증진에 기여하는 친환경 방식이다.

임준우 경남정보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ESG 가치 실현을 위한 작은 실천"이라며 "지역과 함께하는 환경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대학과 시민사회가 협력해 환경문제 해결에 나선 모범 사례로, 학장천 생태계 회복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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