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예술회관, 19일 퓨전국악 '허튼소리' 공연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문화체육관광부 후원
부안군·㈔노름마치예술단 주관

전북 부안군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퓨전국악 '허튼소리' 공연을 연다고 4일 밝혔다.

퓨전국악 ‘허튼소리’ 공연 포스터. 부안군 제공

퓨전국악 ‘허튼소리’ 공연 포스터. 부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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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튼소리'는 부안군이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억5,800여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해 선보이는 공연 중 하나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 부안군과 ㈔노름마치예술단이 주관하는 공연이다.


부안예술회관은 위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제공하고 지역 내 공연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이번 공연을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순수 공연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전통 타악과 가야금, 피리, 태평소 등이 어우러진 퓨전국악 콘서트로 한국 전통음악의 멋을 현대적으로 풀어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노름마치예술단은 한국 전통음악의 독창적인 음악어법(성음, 시김새, 호흡)을 통해 한국 음악의 전통적 틀을 유지하면서 동시대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우리 음악을 지향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도시의 음악인 EDM 사운드와 전통음악의 만남을 통해 도시국악을 형상화한 허튼소리Ⅱ 등 '노름마치'만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과 소통하며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동시대 전통음악의 색다른 묘미를 즐기고 긴장의 연속인 도시 속 삶에서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부안군민은 90% 할인돼 1,000원이다. 좌석예매는 현장발권 및 티켓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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