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콘텐츠진흥원, 12일 '글로벌 웹툰 콘퍼런스' 개최

웹툰산업 연구 방향성 등 모색

'2025 충남 글로벌웹툰연구 콘퍼런스(C-웹콘)' 포스터.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2025 충남 글로벌웹툰연구 콘퍼런스(C-웹콘)' 포스터.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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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진흥원이 12일부터 이틀간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5 충남 글로벌웹툰연구 콘퍼런스(C-웹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진흥원과 한국만화웹툰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 유일 K-웹툰연구센터 조성을 통한 웹툰 미래산업 주도를 논의하는 국제학술 행사다.

이 자리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웹툰학회, 만화웹툰협회총연합 등 10개 협·단체, 일본·말레이시아 등 해외 전문가, 전국 20개 관련학과 대학원생 등 총 160여 명이 참가한다.


또 행사 현장에는 한국만화연구 역사 전시회, 웹툰 산업계 강사 잡페어, 논문 작성 특강, 참가자 네트워킹 등이 마련된다.


김범수 충남 문화체육관광국장은 "K-웹툰은 더 이상 국내 소비형 콘텐츠가 아니라 글로벌 전략 콘텐츠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글로벌 웹툰산업을 선도할 '충남 웹툰 연구센터'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곡미 진흥원장은 "진흥원은 충남 글로벌웹툰연구센터 추진단을 출범하는 등 웹툰 연구의 중요성을 검토해 왔다"며 "웹툰 창작기술과 연구 및 아카이브를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기관을 조성하여 차별화된 충남 웹툰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표윤지 기자 watchdo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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