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계룡시장 "어르신 인권이 곧 계룡의 품격"

사회복지사 등 11명 노인복지시설 인권지킴이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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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는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해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노인 의료 복지시설 인권지킴이' 위촉식을 열고, 어르신 인권 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사회복지사, 퇴직 공직자 등으로 구성된 11명을 인권지킴이로 위촉했다.

위촉된 지킴이들은 매월 지정된 노인 의료 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 및 종사자 대상 상담, 인권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인권침해 사례 발견 시 지자체에 건의하거나 시설에 시정을 권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인권지킴이 위촉은 이응우 시장이 강조해 온 '존엄한 노후를 위한 실질적인 인권 강화 정책'의 일환이다.


시는 인권지킴이 운영과 함께 노인 의료 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인권교육도 병행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 시장은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시대에 어르신 인권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인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이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계룡을 만드는 것이 시정의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노인복지 정책과 인권 강화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계룡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들어 ▲노인복지관 활성화 ▲치매안심센터 운영 ▲건강관리 및 여가 프로그램 확대 등 다각적인 노인 복지정책을 추진하며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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