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가 지역 청소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 전역 16개 진로교육지원센터와 손을 맞잡았다.
부산대(총장 최재원) 창업지원단(단장 강정은·도시공학과 교수)은 지난 28일 교내 삼성산학협동관에서 '청소년 창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해운대구, 사하구, 사상구, 기장군, 영도구, 북구, 동래구, 동구, 금정구, 남구, 강서구, 부산진구, 수영구, 연제구, 중구, 서구 등 부산지역 16개 진로교육지원센터가 참여했다. 대학이 보유한 창업 인프라를 지역 교육기관과 공유해 지역 청소년의 창업 역량을 키우고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협약기관들은 ▲청소년 대상 창업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창업 공간·장비 등 인프라 공유 ▲전문가 멘토링 연계 등 창업 전 과정에서 협력한다.
강정은 창업지원단장은 "지역 청소년이 창업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부산대의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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