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27일 하남서 군·경찰 등 37개 기관 참여 '긴급 구조조정훈련'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도내 3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구조조정훈련을 실시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27일 오후 2시부터 하남시 미사 조정경기장에서 도내 37개 관계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경기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훈련은 헬기 추락으로 인한 건물 붕괴, 화재, 다수 사상자 발생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27일 오후 2시부터 하남 미사 조정경기장에서 도내 37개 관계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경기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27일 오후 2시부터 하남 미사 조정경기장에서 도내 37개 관계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경기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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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에는 경찰, 군, 응급의료기관, 지자체 등 37개 기관 43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실제 재난 현장을 가정하고 대형 구조장비, 드론, 헬기 등을 총동원해 실시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매몰자 탐색·구조 ▲화재 진압 ▲대량 환자 분류 및 응급처치 ▲교통통제 및 현장 안전관리 등이다.

김재병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훈련이 아닌, 실제 재난 상황에서 도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며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대응 능력을 키우고, 재난 발생 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움직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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