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내달 8일까지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2025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 김스미 작가 개인전이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지역작가 8명이 순차적으로 전시를 진행하는 '2025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은 전주 시민들이 일상적인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으로, 문화 소외 없이 모두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김스미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한국 전통 도자의 상징인 달항아리를 매개로 삶의 온기와 정서를 담아낸 작품들을 전시하며 전시 주제는 '달항아리에 스미다-선물'이다.
'2025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 개인전'은 이번 김스미 작가의 전시에 이어 내달 10~22일 박정애 작가의 전시를 준비할 예정이다.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혹서기(7~8월)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조정훈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이동형 아트마켓은 단순한 전시가 아닌 예술을 일상 속 공공의 장으로 끌어들이는 시도다"며 "앞으로도 도심의 열린 공간에서 시민들이 예술을 자연스럽게 마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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