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문화예술인을 비롯한 시민사회 단체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히며 지지 행렬이 확산하고 있다.
24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전날 'K-이니셔티브 문화강국 포럼 168인'은 광주 시당 선거연락소에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는 예술을 권력의 도구가 아닌 민주주의의 파트너로 존중할 줄 아는 정치인"이라며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예술인의 결단"이라고 밝혔다.
앞서 광주문화예술특별위원회 명의로 3,252명, 이어 광주 문화예술 300인이 지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광주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 3,720명이 이 후보 지지 선언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 중앙선대위 체육위원회는 체육인 669명을 대표해 위원 25명이 시당을 방문해 "이 후보는 불공정과 부조리를 외면하지 않고, 땀의 가치를 아는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산하 북구노동조합 협의회도 지지를 선언했다. 협의회는 "이 후보는 노동자의 권리와 이익을 우선에 두고 공정한 사회 건설을 위해 헌신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광주시관광협회, 골목위원회, 기후위기탄소중립위원회 등이 같은 날 지지 선언에 동참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