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넷 이 국내 생활용품 판매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제품 공급을 위한 준비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미래 성장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B2C(기업대소비자간거래) 사업을 준비 해왔던 파워넷이 이번 대형 유통기업에 제품 공급을 확정 지으며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알렸다.
파워넷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사업구조 다변화에 역량을 집중해왔고 그 중 하나가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공급하는 B2C 사업이었다"며 "이번에 공급 예정인 5~7종의 소형 전자제품을 시작으로 고객이 추구하는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을 기반으로 시장성 있는 디자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 라인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비전과 함께 가격 대비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아이디어 공모전도 진행하고 있으며 품질 신뢰성 사내기준을 수립하는 등 고객의 NEEDS에 충족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파워넷은 이달 B2C용으로 개발한 GaN(차세대 전력반도체)관련 그린파워 공급장치의 미주 및 유럽향 초도 공급을 완료했고 이와 함께 LFP적용 보조배터리 일체형 아답터의 디자인 개발도 완료 단계로 올해부터 아시아를 중심으로 자체 판촉활동이 진행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외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장기화되는 과정에서도 파워넷은 매분기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B2C 사업을 포함하여 EMS(완제품 생산)와 배터리팩 중심의 에너지 사업의 본격화로 확실한 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지속적인 혁신활동의 성과로 수익구조까지 향상되며 올해 성장 모멘텀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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