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병원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단국대의료원지부와 함께 분쟁 해결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중앙노동위원회 특별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병원은 지난 2022년부터 감정노동 인식 개선을 목표로 내원객과 교직원이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2023년에는 직장인 고충 및 공정 노사 솔루션 협약을 체결해 합리적인 노사관계 정립과 자율적인 분쟁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또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외에도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천안시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인식개선 교육 등 고용 촉진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공로로 단국대병원은 중노위 주최 '제1회 3솔 한마당'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3솔은 ▲공정 노사 솔루션 ▲직장인 고충 솔루션 ▲복수노조 솔루션 등이다.
김재일 병원장은 "병원과 노조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협력한 결과"라면서 "모두가 존중받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드는 것이 환자에게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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