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프트업 이 강세다. 이날 국산 서브컬쳐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를 중국 시장에 출시하며, 실적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시프트업은 이날 오후 2시3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000원(9.04%) 오른 6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퍼블리셔 텐센트는 '승리의 여신: 니케'는 이날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앞서 텐센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중국 사전예약자 규모는 960만명에 육박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인 상태다.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는 2022년 11월 출시 이후 한국은 물론 서브컬쳐의 본고장 일본, 북미 등에서 흥행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승리의 여신: 니케 중국에 대한 컨센서스는 연간 일평균 매출액 8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출시 당일 iOS 매출 7위 이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ARPDAU(일일활성이용자1인당평균매출액)가 글로벌 수준으로 나온다면 5위 이내의 '서프라이즈'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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