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는 21일 광주 카리타스보호작업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자원봉사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센터는 이번 협약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더불어 보호작업장에서 근로하는 장애인의 일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센터 소속 환경 봉사동아리 '꿈 드림 GREEN'은 5~6월 중 작업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봉사에 참여한 김모(18)양은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우고 느꼈다"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하영자 센터장은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대를 통해 청소년들이 포용력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 꿈드림센터는 여성가족부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광산구청이 (사)인재육성아카데미에 위탁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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