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이 최선의 대응”… 양산시, 대형 화재예방 현장점검 활동 실시

넥센타이어 방문, 선제적 예방 점검

경남 양산시는 최근 광주시 소재 타이어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선제 대응의 일환으로 21일 넥센타이어 본사를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1일 넥센타이어 본사를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양산시. (나동연 시장, 가운데) 양산시 제공

21일 넥센타이어 본사를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양산시. (나동연 시장, 가운데) 양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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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나동연 시장, 관계 공무원·양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분야별 민간전문가, 공장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타이어 제조시설 내 소방·전기 설비 안전관리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고무와 화학 약품을 혼합하는 핵심 공정인 정련공정 현장 등 화재 발생 고위험 구간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시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6월 중 유관기관·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유사 화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대형 타이어·고무제품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화재 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민 안전 확보와 더불어 지역 산업 기반 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나동연 시장은 "우리 시는 타이어 등 고무제품을 제조하는 공장이 다수 입지해 운영되고 있어 단 한건의 사소한 화재라도 시민 안전과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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