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교육감,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교육정책으로 지역소멸 막겠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고령화와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원본보기 아이콘

20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최하며,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동의대학교 한수환 총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나섰다.


김 교육감은 "인구문제는 단순히 교육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인 현안"이라며 "부산의 미래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지키기 위해 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청년층의 지역 이탈을 막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일자리 대책이 시급하다"며 "부산의 기관, 기업,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교육청 역시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교육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교육감은 릴레이 다음 주자로 부산대학교 최재원 총장과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을 지목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