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의 맞춤형 발전 공약을 발표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공약은 지역 실정과 요구를 반영해 설계된 공약으로, 지역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 실질적 공약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지역별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고흥군은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 ▲우주선 철도 건설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미래비행체 산업 허브 육성 ▲그린수소 기반 스마트팜 혁신밸리 에너지 자립화 지원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 등이다.
보성군은 ▲경전선·남해선 고속전철 조기 개통 ▲국도 18호~보성읍 간 진입도로 개선 ▲벌교 국도 2호선 도로 출입로 개선 ▲영산강·섬진강수계 주민지원사업 규제사항 개선 ▲국도 77호선 노선 변경 등이다.
장흥군은 ▲노벨 문학관 건립 ▲대한민국 문화관광기행특구 특화 발전 지원 ▲대덕읍 신리~장흥읍 순지 국도 23호선 4차로 확장 ▲안양면 기산~사촌 국도 18호선 4차로 확장 ▲농업 및 생활기반 시설 확충 등이다.
또 강진군은 ▲제2 국가다산청렴연수원 건립 ▲강진만생태공원 국가정원화 지원 ▲전남 세계도자기엑스포 개최 ▲국도 23호선·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 ▲강진 육아수당 국가정책 확대 등이다.
문 의원은 "고흥·보성·장흥·강진은 남해안과 내륙을 잇는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보석 같은 존재다"며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지역을 지키는 여러분의 삶에 희망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이어 "지역 맞춤형 공약은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과 함께 만든 약속이다"며 "대한민국의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이재명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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