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본격적인 우수기를 앞두고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월영동서로 일원에서 '빗물받이 집중 청소'를 실시했다.
지난 19일 이뤄진 활동은 침수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박동진 마산합포구청장, 정서인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공공근로자,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과 하수센터 빗물받이 준설 차량 1대가 투입돼 집중적인 청소 활동을 펼쳤다.
특히 자원봉사자 25명은 ▲마산자원봉사캠프지기(7명) ▲케이워터기술 임직원(10명) ▲행복드림지도자협의회(8명) 등 다양한 민간단체가 힘을 모아 지역사회 환경 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빗물받이 내부 및 주변에 쌓인 퇴적물과 쓰레기, 담배꽁초 등을 제거하며 원활한 물흐름 확보에 주력하는 등 캠페인을 병행해 주민들에게 빗물받이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박동진 구청장은 "빗물받이는 작지만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지속적인 정화 활동과 주민 참여를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에도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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