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2025년 민선 8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총점 100점 기준으로 87점 이상 획득 지자체에는 최고등급(SA등급)을, 83점 이상을 획득한 지자체에는 우수등급(A등급)을 준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 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은평구를 포함해 총 89곳이다.
구는 민선 8기 공약으로 5대 분야, 70개 세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경제·교통 중심지 은평, 누구나 살고 싶은 은평, 아이 키우기 좋은 은평, 모두를 포용하는 은평, 문화예술 대표도시 은평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철도·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을 비롯한 인프라 구축과 연령대별 맞춤형 평생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구민 건강과 문화를 꽃피우기 위한 사업을 연도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최고등급 달성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주민과의 약속을 묵묵히 실천해 온 공직자들과 늘 관심과 조언을 아끼지 않은 주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내일의 중심, 변화의 은평'으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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