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의 정서 발달과 사회성 증진을 위해 음악치료 집단프로그램 '함께 만드는 감정 하모니'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을 매개로 아동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또래 간 긍정적 상호작용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6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악기 연주, 노래, 즉흥 연주, 음악 역할극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윤선희 주민 행복과 과장은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건강한 정서 발달과 친구들과의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개인 상담, 집단 프로그램, 부모 교육 등 맞춤형 심리·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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