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16회 충남과학창의축전 개최

'푸른 우리, 초록 지구, 더 나은 미래' 주제로 열려

제16회 충남과학창의축전이 16일 17일 이틀간 아산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학생, 학부모등 교육가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성대히 열렸다./충남교육청 제공

제16회 충남과학창의축전이 16일 17일 이틀간 아산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학생, 학부모등 교육가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성대히 열렸다./충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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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은 16일~17일까지 이틀간 아산시에 있는 과학교육원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도내 교육가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충남과학창의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푸른 우리, 초록 지구, 더 나은 미래'라는 주제를 내걸고 열린 충남과학창의축전은 학생과 교사, 과학중점학교, 충남과학교과연구회, 상상이룸공작소 15곳, 지역 소재 대학, 충남학부모연합회, 충남과학사랑어머니회와 충남 로봇체험센터, 지자체 연계 기관, 지역 과학기관 등이 참여해 전시마당, 놀이마당, 누리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강연마당 등 6개 주제별 마당이 운영된다.

학생들의 주도성을 요구하는 63개의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하는 이번 충남과학창의축전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제16회 충남과학창의축전 개회식 장면,/충남교육청 제공

제16회 충남과학창의축전 개회식 장면,/충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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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학생들이 태양광전지 자동차, 분리수거 로봇 기술,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제품 등 다양한 환경 친화적인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해 충남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주제와 환경 문제를 고민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들도 많아 '옥수수의 화려한 변신'과 '버려진 것들로 만든 게임 세상!'은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해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각급 학교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과학적 아이디어를 전시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과학적 혁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은 앞으로 충남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중요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과학교육의 방법이 학교 현장에 적용돼 우리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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