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건강알림톡(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건강알림톡은 접근성 높은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과 건강 관련 소통을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연, 신체활동, 영양, 비만, 한의약, 절주, 심뇌혈관질환, 재활과 관련한 정보 제공과 상담이 진행된다.
운영 인력은 보건의료원 간호사와 행정, 만성질환 관리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금연 상담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가 9명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상담을 진행한다. 운영시간 이외에는 사전에 등록된 키워드를 기반으로 자동 응답된다.
박하영 무주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장은 "알림톡 채널을 유익한 건강정보, 다양한 보건사업 관련 내용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활용함으로써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과 지역 건강 수준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며 "신속·정확한 정보, 알기 쉽고 참여하고 싶은 사업정보가 공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군민 맞춤형 보건사업으로 건강증진 역량을 강화할 방침으로, ▲만성질환 자가 관리 및 인지 강화를 위한 대군민 캠페인 전개 ▲건강생활실천 환경조성 ▲생애주기별 심뇌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 확대·운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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