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군수가 이끄는 충남 청양군이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하며 공약 실천력과 군민 신뢰도를 동시에 입증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15일 발표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청양군은 공약 이행 완료율 67.2%, 재정 확보율 53.42%로 각각 전국 평균을 14.15%p, 10.31%p 상회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이 같은 수치는 군이 공약 이행에 있어 얼마나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해 왔는지를 잘 보여준다.
군은 민선 8기에서 농업, 경제, 복지 등 5대 분야에 걸쳐 총 60개 공약을 내세우고 지역 맞춤형 발전 정책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도 공약 실천계획 평가에서 SA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전국 자치단체 중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요 성과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와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유치 ▲고령자 복지주택(127세대) 및 충남형 공공임대주택(362세대) 사업 선정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및 '푸드플랜' 정착 ▲고품질 쌀 '향진주' 출시와 '칠갑마루' 브랜드 강화 ▲청양 구기자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 등이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노인 맞춤형 통합돌봄시스템 구축 ▲청양보건의료원의 공공의료 기능 강화 ▲행복누리센터 및 정산 다목적복지관 건립을 통해 농촌형 복지 모델을 정착시켰으며, 관광 분야에서는 ▲천장·장곡·칠갑 지구에 총 1145억 원을 투입해 관광객 500만 시대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김돈곤 군수는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군민과의 약속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흔들림 없이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남은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해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는 살기 좋은 청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현장 점검, 투명한 상황공개 등 주민과의 신뢰 속에 공약 이행의 내실을 다져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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