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5일부터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과 신속한 정보 공유

대전시, 15일부터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원본보기 아이콘

대전시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5일부터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감시체계는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 환자의 응급실 방문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대전시와 질병관리청, 5개 구 보건소, 10개 응급의료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며 폭염 발생 시 관계 기관 간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조를 통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시기의 폭염이 예보됨에 따라 시는 시민들에게 무리한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예방 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무더위쉼터 운영, 취약계층 대상 방문건강관리 강화 등 폭염 대응 종합대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정태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온열질환은 기본 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며 폭염특보 발령 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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