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과 흥미 고려한 진로 탐색 기회 제공
충남도교육청은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1캠퍼스에서 도내 중학생 6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충남 직업교육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충남 직업교육 한마당 행사는 마이스터고 연구과제 수업 결과물 전시마당, 직업계고 홍보마당, 충남 직업교육 소개 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마이스터고 프로젝트 수업 결과물 전시마당은 마이스터고 학교별 특성에 적합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직업계고 홍보마당은 도내 38개 직업계고가 참여해 자율 주행 청소로봇 만들기 체험과 알파미니를 통한 인공지능(AI) 세상 체험하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충남 직업교육 소개 마당에서는 도내 우수 직업계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의 취업 성공기를 현장감 있는 목소리로 전달하고 대화를 통해 현실적인 조언도 이뤄졌다.
이밖에도 케이팝(K-POP) 공연, 실내 드론 쇼, 중학생 장기자랑 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한국기술교육대의 꿈 카페도 운영돼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직업교육 한마당에서 직업계고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우수 프로그램을 두루 체험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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