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과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14일 한글놀이터 세종관 전시 추진을 위한 종합계약 표준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한글의 원리와 창의성을 어린이들이 즐겁게 체험하는 한글놀이터의 전시 기획ㆍ운영을 세 기관이 협력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정을 통해 3개 기관은 ▲ 한글놀이터 전시 기획 및 콘텐츠 개발 ▲ 전시 및 행사 운영 ▲ 홍보 및 관람객 유치를 위한 방안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한글놀이터는 박물관의 인기 전시시설로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한글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다. 의사소통 체험 요소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박물관은 세종시 및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세종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한글문화 콘텐츠를 세종문화예술회관에 선보임으로써 지역의 한글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박물관 강정원 관장은 "세종시 및 재단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한글놀이터를 성공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며 세종시 고유의 한글문화 콘텐츠를 추가로 개발해 차별화된 세종시 한글놀이터를 만들겠다"며 "지역 거점별 한글놀이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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