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원장 김영부)은 '국내외 보건의료 빅데이터 정책 동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한 R&D 정책 브리프 제2025-3호를 발간했다.
이번 브리프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의 핵심 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주목해, 해외 주요국의 정책 동향과 국내 대응 전략을 분석하고 부산지역 차원의 시사점을 도출한 것이 특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미국, 일본, 핀란드 등은 유전체와 임상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바이오뱅크와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개방·활용을 확대하며 의료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도 이에 발맞춰 스마트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 헬스케어 빅데이터센터 착공 등 디지털 헬스 산업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지역 내 의료기관과 연구기관, 기업의 활발한 참여로 R&D 생태계도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BISTEP 정책연구본부 우민지 팀장은 "이번 브리프는 글로벌 정책 흐름을 반영한 국내 보건의료 데이터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참고가 될 것"이라며 "고령화 사회 대응과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제도 개선과 국민 인식 제고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브리프는 BISTEP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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