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퀸' 신지애, 세계랭킹 10계단 도약 27위

JLPGA 투어 살롱파스컵 우승 랭킹 점프
코다, 티띠꾼, 리디아 고 톱 3 포진
유해란 5위, 김효주 7위, 고진영 9위

'메이저퀸' 신지애가 세계랭킹 27위로 올라섰다.

신지애가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해 세계랭킹 27위로 도약했다. AP연합뉴스

신지애가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해 세계랭킹 27위로 도약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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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2.61점을 받아 지난주 37위에서 10계단이나 도약했다. 전날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 이스트코스(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연장 우승해 포인트를 쌓았다. 2023년 6월 어스 몬다민컵 이후 약 2년 만에 JLPGA 투어 통산 29승째, 우승 상금 2400만엔(약 2억3000만원)을 받았다.


신지애는 JLPGA 투어 입회 전인 2008년에 거둔 2승을 더하면 31승이 된다. 또 JLPGA 투어 영구 시드 조건인 30승에 1승만을 남기게 됐다. 일본 투어 31승 가운데 메이저 우승은 2018년 11월 리코컵 이후 이번이 5승째다. 신지애는 공동 주관 대회 등을 제외하면 프로 통산 66승째를 거뒀다. 일본 31승 외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1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 6승, 호주 투어 5승,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 1승 등을 기록했다.

넬리 코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 유해란이 톱 5를 지켰다. LET 아람코 챔피언십 우승자 김효주는 1계단 오른 7위다. 한국은 고진영 9위, 양희영 19위, 윤이나 24위, 김아림 29위, 임진희 30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달성한 이예원은 10계단 점프한 36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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