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9일 부산 강서구 신항 복지플러스센터 안전교육장에서 '제1차 안전보건 상생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실시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부산항만공사는 해당 사업에 참여해 부산항 연관 중소기업들의 안전보건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회의는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내 입주기업 중 참여를 희망한 6개 사와 함께 진행됐다.
BPA는 이번 회의에서 ▲위험성 평가와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체계 구축 컨설팅 ▲하역작업 현장 맞춤형 안전 캠페인 운영 ▲항만 안전문화 형성 캠페인 등 다양한 상생협력활동 논의를 진행했으며 관련 프로그램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또 BPA는 '부산항 전반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 '실질적 예방 조치와 대응 능력의 고도화'라는 안전보건 경영방침 아래, 부산항 내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자율적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BPA 송상근 사장은 "항만 연관산업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은 항만 운영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부산항 내 다양한 기업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안전 중심의 항만 구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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