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확대하기 위해 수출 물류비와 온라인 수출 마케팅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출 물류비 지원은 올해 수출 실적 기준으로 물류비의 70%를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수출액이 2000만 달러 이하인 관내 중소 제조기업이다.
온라인 수출 마케팅 지원사업은 지식서비스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B2B 계정 구입비 ▲해외 SNS 마케팅 ▲외국어 홍보물 제작 등 3개 분야에 소요 비용의 70~100%를 지원한다. 분야별 최대 지원 금액은 350만원이다.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은 12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수출 마케팅비는 26일부터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 도전의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광명시는 지난해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으로 16개 사 147건, 온라인 수출 마케팅 지원으로 13개 사 14건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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