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육군정보학교, 청소년 대상 '드론 체험 교육' 운영

관내 6개 학교 대상…이론·실습등 교육

경기도 이천시는 육군정보학교와 공동으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 드론 체험 교육'을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천시와 육군정보학교가 마련한 '드론 체험 교육' 참가 학생들이 이론 수업을 받고 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와 육군정보학교가 마련한 '드론 체험 교육' 참가 학생들이 이론 수업을 받고 있다. 이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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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이천시와 육군정보학교의 협약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육군정보학교에서 체험 중심의 3주 과정으로 이뤄지는 올해 교육에는 이천고, 이천양정여고, 율면중, 이천경남중, 부원고, 이천세무고 등 6개 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교육 내용은▲1주차 기초이론 수업 ▲2주차 기초실습 수업 ▲3주차 군 시설 체험 및 군용드론 전시, 드론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 등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육군정보학교와 함께 시민들에게 4차 혁명 신기술인 드론 산업을 소개하고 첨단 미래도시로 발돋움할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2025년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로 선정돼 첨단 드론 산업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청미천에 드론 실증을 위한 비행 시험장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 맞춤형 민·군 참여 미래 항공모빌리티 사업화도 추진 중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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