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억 지원'…함평군, 청년 기창업자 모집

전남 함평군청 전경.

전남 함평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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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대 1억 원 내에서 창업비용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청년 스트리트 캠퍼스 조성사업 일환으로 오는 23일까지 지역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기창업자 5명을 추가 모집한다. 신청은 이달 23일까지 직접 나비어울림센터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함평 청년스트리트 캠퍼스 조성사업'은 빈 상가 등 유휴시설을 창업 공간으로 전환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총 19억5,000만원을 투입해 청년 창업자에게 창업지원금과 리모델링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함평지역 내 신규 창업을 희망하는 만 49세 이하 청년으로, 지역·업종에 관계없이 연 매출 1억2,000만원 이상인 기창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프랜차이즈 업체를 운영하고 있거나 현재 운영 중인 사업장을 폐업하거나 리모델링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군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합격자 5명에게 창업지원금 700만원과 최대 1억원 이내에서 창업에 필요한 리모델링(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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