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지난 9일 서초문화예술회관 나비홀에서 서초문화원 원장 이·취임식을 열고, 제5대 구명숙 신임 원장의 공식 취임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기현 전 원장의 이임식과 함께 신임 구명숙 원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박 원장은 2017년부터 8년간 서초문화원을 이끌어왔다. 구명숙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서초구가 문화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초문화원은 2009년 창립 이후 ‘문화예술도시 서초’를 지향하며, 차이나는 아카데미, 수요시네마, 서초문화유적탐방, 서초아트페스티벌, 양재천벚꽃등축제,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과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축제를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보존하고 전파해왔다. 이·취임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고선재 서초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문화예술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지난 8년간 서초문화원을 위해 헌신해 주신 박기현 원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구명숙 신임 원장님과 함께 서초의 문화예술이 더 많은 사람에게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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