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든 마을신문 '1313 이웃 살핌'을 창간했다.
9일 광산구에 따르면 고립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이웃 살핌 활동의 이야기를 담은 이 신문은 단순한 소식지에 머물지 않고 주민 스스로가 변화의 주체로 나서는 참여형 플랫폼을 지향한다.
광산구는 이번 신문을 통해 '1313 이웃 살핌' 사업의 취지와 과정을 시민과 공유하고, 더 많은 주민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했다. 마을신문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복지 기관 등에 배포돼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신문에는 이웃과 단짝 친구가 돼가는 이야기, 참여 주민들의 생생한 인터뷰, 베스트 활동일지 등 이웃 살핌 활동 속 작지만 따뜻한 장면들이 담겼다. 발간 주기는 격월이다.
박병규 구청장은 "마을 안에서 소소하게 움직이는 살핌 활동들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2호, 3호를 이어가며 더 많은 주민이 이웃 살핌에 참여하고, 따뜻한 공동체가 확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1313 이웃 살핌'은 사회적 고립 해소를 목표로, 주민이 이웃 지기가 돼 마을 곳곳을 살피고 이웃과 이웃을 잇는 지역 돌봄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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