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태훈이 버디쇼를 펼쳤다.
8일 제주 서귀포의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북서코스(파71·712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낚아 16점을 쌓았다.
이 대회는 파를 기록하면 '0점'을 받고, 버디 2점, 이글 5점, 앨버트로스는 8점이 주어진다. 반면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처리돼 타수를 지키는 플레이보다 공격적인 경기를 유도한다.
최승빈 3점 차 2위(13점)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함정우 3위(11점), 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 김백준은 공동 23위(6점)에 자리했다. DP 월드 투어에서 주로 활동하는 김민규도 공동 22위 그룹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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