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제64회 천령문화제 상림공원 일원에서 행사장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열리는 천령문화제의 안전사고 예방과 관람객 편의 확보를 위한 사전 조치로, 행사장 내 미비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진병영 군수를 비롯해 국장, 관련 부서장, 천령문화제 위원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종합안내소 ▲체험 부스 ▲특설무대 ▲농·특산물판매장 ▲먹거리 장터 ▲전시 부스 ▲어린이 놀이시설 ▲포토존 ▲야시장 등 주요 동선을 따라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우천이 예보됨에 따라, 군은 주변 환경 정비는 물론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 이동 동선과 대피 경로, 차량 흐름, 안전 취약지 등을 세심히 점검하며 미비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진병영 군수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함양군의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천령문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행사 기간 현장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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