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녹십자웰빙, 1분기 호실적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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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녹십자웰빙이 전일 종가 대비 8.68% 오른 8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영업이익이 급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녹십자웰빙은 전 거래일인 지난달 30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 348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1.6% 급증했다.

녹십자웰빙은 전문의약품(인태반주사, 항산화주사, 비타민주사, 미네랄주사 등), 병·의원용 건강기능식품(비타민, 유산균 등)의 제조 및 판매, 의약품과 천연물 소재 연구개발, 의료기기(스킨부스터 , 필러 등)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1338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제품은 태반주사제로 알려진 전문의약품 '라이넥'이다. 지난해에만 매출 388억원을 올려 국내 시장점유율 78%를 기록했다. 최근 투여 용법과 제형 추가, 중국 현지 진출 등으로 성장률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보툴리눔 톡신(보톡스)을 생산 및 판매하는 이니바이오 지분 21.35%를 400억원에 인수해 수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2023년 7월 국내 기업으로는 5번째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니바이오는 브라질, 중국 등 해외 다수 국가들에서 인허가를 추진 중이다.




조시영 기자 ib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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