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호남철도차량정비단은 한국철도만의 고유 사회공헌인 해피트레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강경 근대거리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해피트레인은 평소 열차 여행과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을 초청해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한국철도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수혜 기관으로는 엠마우스 보호작업장이 선정돼 장애인과 관계자 등 총 7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KTX와 ITX-새마을을 이용해 이동하며 근대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강환룡 호남철도차량정비단장은 "평소 여행하시기 어려운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에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철도여행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이 열차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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