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서, 공중화장실 비상벨 합동점검

광주 남부경찰서가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 등 점검을 실시했다. 광주남부경찰서 제공

광주 남부경찰서는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 등 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을 맞아 야외활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다중이 이용하는 공원, 산책로 등 공중화장실에 대한 선제적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진행됐다. 경찰 자치단체 합동으로 범죄예방 시설물 점검 및 불법 촬영 여부 등 종합적인 안전 진단 점검을 실시했다.

경찰서 CPO(범죄예방진단팀), 성폭력 담당, 구청 환경관리과가 합동으로 남구 관내 공중화장실 총 30개소 전수 점검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은 ▲비상벨 작동상태 ▲ 잦은 오작동 장소 개선방안 마련 ▲112 신고 시스템 POI 누락 여부 점검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기타 위험 요소 등으로 진행됐다.

김종득 남부경찰서장은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불법 카메라 비상벨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