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남부소방서가 봄철 화재 예방대책 일환으로 28일 인계동 농협은행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화재 안전 등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 시 화재 안전관리자 배치 ▲공사장 화재 안전 안내문 통보 및 관계자 안전교육 강화 ▲건설 현장 임시 소방시설 설치 안내 등이다.
고영주 수원남부소방서장은 "농협은행 공사 현장은 수원시청역과 연계된 지하 연계 복합건축물로, 화재 시 대형 인명 피해가 예상돼 이번에 점검을 하게 됐다"며 "작은 용접 불티 하나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안전 수칙 등을 안내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5년간 도내 공사장 화재 원인을 분석한 결과 52%가 용접·절단·연마 불티(부주의)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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